춘천시 마을자치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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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원관의 시선집중(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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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조혜진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328회   작성일Date 22-03-0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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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로웠던 일상에 코로나-19로 인한 변화가 시작된 지 벌써 3년 차에 접어든다. 코로나 -19는 그동안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쳤고 우리 일상 또한 변화에 적응해 갔다. 2016년 근화동과 퇴계동을 시작으로 20196, 20204, 214개로 현재 총 16개 읍··동에서 주민자치회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다만 애석하게도 춘천의 주민자치회 활동이 활발하게 시작되기가 무색하게 코로나19가 창궐하면서 제한적일 수 밖에 없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더 행복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현장에서 각고의 노력들을 하고 있다.

    춘천시마을자치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춘천형 주민자치를 조성·지원하기 위해 2020년 설립된 기관으로, 자치 분야의 여러 방면에서 지원활동을 수행했다. 주민자치회의 중심 활동과정이라고 할 수 있는 활동계획 워크숍, 마을자원 조사, 마을의제 발굴, 원탁토론회, 마을계획 수립, 마을계획 주민투표, 주민총회 개최 등 마을계획 수립과정 전반에 걸쳐 실무를 지원한 것이 그 예이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장기화로 대면활동이 제한되는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화상회의 앱을 활용한 비대면 활동을 지원했고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시행된 찾아가는 의제발굴과 마을활력단 사업을 통해 다양한 의제 발굴에 집중했다. 사람들의 접촉에 대한 거부감과 무관심 속에 쉽지 않은 과정이었으나, 주민자치회의 활약 덕분에 지역별로 최소 200여명 이상의 주민들이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의제발굴이 이뤄진 것은 자랑거리이다.

     

    아울러, 센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업은 주민자치 밀착지원 사업이다. 본 사업은 마을 단위의 문제해결을 위한 <주민주도 마을사업>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욕구를 발견하고 숙의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를 밀착 지원하여 마을계획의 당사자성을 제고하는데 그 목적를 둔다. 마을계획 수립과정의 마을 축제화를 통한 다양한 주민참여를 확대하여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계획하고 지원한다.

     

    아울러 마을자치 마주봄 스쿨링은 주민자치위원, 간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여 주민자치를 이해하고 시민주권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기본 이론교육을 실시하여 주민자치회의 역할과 제도를 이해하고, 보조금 운영 및 정산 그리고 지역현안 또는 분과별 주제 사업들에 대한 사례강의를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 시킨다.

     

    한편 센터는 2022년 신규사업을 통해 주민자치회 분과 활성화를 도모하려고 한다.주민자치 참여 활성화 사업이 그것인데, 분과 단위로 자치활동 활성화촉진을 통해 주민주도 마을 사업계획 수립 및 마을사업 실행력 강화, 다양한 주민 참여 유도를 통한 자치활동 기반 확장 및 새로운 활동 주체 발굴을 통해 향후 마을 안에서 더 많은 주민과 단체들이 협력하여 마을 내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돕고자 한다. 자치회는 슬기로운 주민자치생활의 ‘22 마을사업 실행계획편과 ’23 마을사업 수립편으로 나누어 자율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우리동네 온앤오프 사진박물관 사업역시 올해 새로이 선보이는 사업이다. 타 지역에서 운영 중인 마을박물관을 둘러보고 추가·보완을 통해 춘천만의 특성을 살린 사진박물관을 조성한다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다. 주민자치회는 마을기록에 대한 기초교육 및 워크숍을 통해 박물관 조성 및 운영계획을 수립하게 되고, 최종적으로 마을 역사자료 수집·가공하여 사진박물관을 개관하게 된다. 동시에 주민들에게 해설사 교육을 실시하여 주민해설사를 양성하고 그 인력을 박물관 운영에 투입할 예정이다. 주민이 마을의 역사적·문화적 자원을 직접 발견하는 과정을 통해 마을 정체성 확립과 소속감이 증대되기를 기대해 본다.

     

    코로나 시대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모르겠다. 점차 완화되는 분위기지만 또 어떻게 바뀔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하지만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센터는 춘천형 주민자치의 한 축으로 역할을 하고자 노력하였다고 자평해본다. 올해에는 더욱 철저히 준비하고 나아가는 비도진세(備跳進世)의 자세로 춘천형 주민자치의 안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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