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자치지원센터 주민자치팀 지원관 박인혁

앞서 많이 홍보도 하고, 팝업 트럭도 운영하면서 바쁘게 움직였던 새삶스런벤치 사업에 대해 생각하고 되돌아보고 싶었다

새삶스런벤치 사업은 (재)춘천시마을자치지원센터와 춘천사회혁신센터의 협업 사업으로 5월~6월에 걸쳐 진행된 길고도 긴 사업이었다

참여단체

주민자치회 4곳(퇴계동, 약사명동, 후평2동, 소양동)

다행이다(사회적협동조합)

아이쿱생협

퇴계동성당, 만천리 성당

어깨동무(공동체)

사우 어린이집(인성나무채움)

춘천인형극제

교동(오늘산책) 공동체

통장협의회

자생단체 등

춘천시 전체 1,000kg(1톤) 목표로 잡고 사업을 진행하였지만, 처음엔 1톤이라는 목표가 될까 하고 반신반의했다

양을 많이 모으더라도 1톤 만큼의 양을 쉽게 모으지 못할 거로 생각했지만 그건 오산이었다  

생각보다 많은 분이 참여하고 병뚜껑과 PP, PE 제품을 모아주셨다 결과적으로 목표했던 양을 넘어 2,000kg(2톤)을 모으게 됐다

플라스틱이면 플라스틱이지 종류가 너무 많았고 나 역시 PP, PE, PS 등 잘 알지 못했던 플라스틱을 이번 기회에 많이 알게 되었고,

그것을 여러 주민께 알려드리고 설명해 드리는 것도 보람찬 일이었다 힘들게 수거하고 깨끗하게 세척하고 정말 손이 많이 가는 일이었다  

주민분들과 여러 단체에서 참여를 해주었고, 수거하고 깨끗하게 세척하고 정말 손이 많이 가고 고생이 너무 많았던 거 같다

참여하는 단체는 리사이클링 가구를 제작하여 드리고, 그 외에 주민분들은 액체 세제 지급과 봉사 시간을 부여해 드렸다 

학생들에게는 봉사 시간이 꼭 필요한데 플라스틱 모으기 캠페인도 참여하고 봉사시간도 받고 1석 2조였던거 같다  

주민주도 마을사업이 아닌 캠페인 협업사업 운영에 열심히 참여해주시는 위원님들을 보면서 주민자치가 자기 마을에서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모두의 힘을 모아 춘천시의 주민자치의 성과를 이루어 낸 거 같다 

퇴계동에서는 위원님들을 비롯한 89통의 통장님들과 주민들이 참여하였다.

참여 인원이 워낙 많아서 상당한 플라스틱을 수거할 수 있었다.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

후평2동 행정복지센터 앞 주민자치회 엄상필 회장님과 통장님들이 참여하여 도움을 주셨다

소양동 행정복지센터 앞 지원관과 어르신이 참여해주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약사명동 행정복지센터 앞 새삶스런벤치 운영 

어깨동무(공동체)에서 많은 아이들이 참석해주었다.

사우어린이집(인성나무채움) 외에 4곳 이상 어린이집에서도 참여해주었다.

아이들에게 PP, PE의 플라스틱에 관해 설명도 해주었다.  

그 외에 강원대 BTL 기숙사 앞, 춘천놀이 행사장(소양3교 수변공원), 꿈마루도서관 녹색 장터,

오! 몽페스타 꿈길을 걷다, 춘천 코리아 오픈 국제태권도대회에서

게릴라수집소로 새삶스런 벤치 사업을 운영하였다. 

오! 몽페스타 꿈길을 걷다

춘천시청(1층)

추가로 2차 세척 작업을 진행했다. 

사회혁신센터와 마을자치지원센터의 직원분들과 자원봉사자분들이 합심하여 열심히 플라스틱 세척을 위해 힘써주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평일, 주말에 걸쳐 봉사하였다.  

깨끗하고 질이 좋은 리사이클링 플라스틱 가구 제작을 위하여 2차 세척 작업은 꼭 필요했다.  

\
 

처음 해보는 사업이라 시행착오도 많이 겪고 미숙한 부분도 있었지만, 이번 경험을 살려 2차 사업을 하게 되면 더 능숙하게 할 수 있을 거 같다

지원관인 나도 땀이 식을 날 없는 정신없는 2달을 보낸 거 같다 과정이 힘들었지만, 춘천시 주민분들이 하나가 되어 좋은 결과를 이루어냈다는 점이 

너무 뿌듯했다.